안녕하세요 깡모모입니다 :)

추운 날씨가 차츰 수그러들고, 햇살이 따스해지고 있다보니

갑자기 겨울내내 차곡차곡 쌓아둔 지방이들이 걱정스럽네요


작년쯤 여름내내 레몬 슬라이스를 물에 넣어 마셨는데

저한테는 레몬물이 정말이지 잘 받더라구요.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쉽게 빠진 기억이 있어요.(지난여름의 짧았던 기억입니다만..)

날이 추워지니 찬물이 먹기싫어서 한동안 안마시고 있었는데 이제 다시 마셔볼까 하다가

사실은 작년쯤 한창 핫했던 깔라만시를 한번 먹어볼까 해서 구매해보았어요.

명성이 자자했던만큼, 레몬물이상의 효과를 기대해보며, 오늘은 깔라만시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깔라만시(Calamansi)란?

깔라만시는 동남아 지역에 분포되어 자라는 '운향과'라는 감귤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의 열매입니다.

주로 생긴것은 라임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열매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아이스크림, 샐러드, 잼과 같은 식품의 재료로 활용되어집니다.

주요 분포지역으로는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등과 같은 동남아시아의 더운 기후의 지방에서 자랍니다.

국내에선 깔라만시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머스크오렌지나, 필리핀라임등 각 나라별로 불리는 이름은 다양합니다.

깔라만시 묘목자체가 이뻐서 관상용으로도 많이 유통되어 진다고 합니다.

깔라만시는 다 자란 열매의 껍질도 약간의 노란빛을 띠는 녹색이라 보고만 있어도 시고 떫은맛이 저절로 연상되는 외형입니다.

껍질을 까면 속 과육은 짙은 노란빛을 띠며 과즙도 풍부한 편입니다.

맛은 라임과 비슷한 편이지만 시고 쌉싸름한 맛이 더 강한 편입니다.


#깔라만시 성분

누구나 예측 가능하듯이, 깔라만시는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가 지난여름 아주 만족스럽게 함께 했던 레몬보다 무려 30배나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네요.

또한 깔라만시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P라고 불리우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두성분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속에 쌓인 노페물을 배출시켜주는데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다만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싶은경우에는 과육 자체를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이 좋겠네요.)


#깔라만시 효능

비타민이 풍부한 깔라만시는 원액 또는 즙을 물과 희석해서 마시면 감기예방과 기침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신맛이나 떫은맛이 부담스럽다면 적당한 량의 꿀을 함께 섞어 마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피로회복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감귤과에 주로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동맥경화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깔라만시 먹는법

깔라만시 관련제품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식품들은 원액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액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죠.

간편하게 물에 타먹는것을 기본으로 조금더 음료처럼 마시고 싶다면 탄산수에 희석하는것도 좋습니다.

따뜻하게 드시고 싶다면 따뜻한물에 꿀을 섞어 음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셀러드에 드레싱으로 뿌리거나, 요거트에 희석해서 섭취하는방법도 있습니다.

지난해 깔라만시 열풍이 크게 불면서 편의점이나, 카페등 시중에서도 깔라만시 관련 제품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계절, 깔라만시로 모두들 예뻐지세요 :)

안녕하세요 깡모모에요 :)


저는 회사가 명동이라

명동거리에 가서 종종 점심을 먹는 편이에요.


회사가 명동이라 좋은점은 메뉴고민이 어렵지 않다는점이고 반면,

단점이라 한다면 사먹는 점심값이 가볍지만은 않다는 점이죠.


그렇다고 비싸고 부담스러운 메뉴만 즐비해있는건 아닙니다.

오늘은 5~6천원 내외로 만족스럽게 즐길수 있는 한끼 포스팅을 할까 해요.


얼마전에는 명동에 있는 틈새라면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매운게 땡기는날에 가끔씩 가는편인데


매운걸 못먹는탓에 항상 먹고나면 속이 쓰리지만

그래도 자꾸 생각나는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ㅜㅜ


틈새라면 명동본점은 명동 한복판에서

작은 골목으로 빠지는 곳 끝에 이렇게 작은 간판 하나만 떡하니 놓여있어요.



정말 맛집의 느낌이 팍팍

아는사람은 와라 이런 느낌이죠?


저는 처음에 틈새라면이 그냥 시판되는 라면종류중에 하나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원조가 있다는것도 여기 와서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 갔을땐 작고 아기자기한 내부에 흠칫 하고 놀랐었어요.

내부는 상당히 작고 소박합니다.

그동안의 내공이 온 벽면과 천장에 가득가득하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막 남은 한팀이 나가서 저희만 있었어요.

자리잡고 있는 나의 그녀들 ㅎㅎㅎㅎ


왠일로 사람이 없지? 했지만 금방 자리가 가득 찼습니다.


자리 배치가 사진처럼 길게 한줄씩 되어있어서 혼자 오는 손님들의 비율이 아주 많은 편입니다.






틈새라면은 선불계산입니다.

가격대는 다른 분식집과 비슷한 편인것 같아요.


매운음식을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맵지 않은 '계떡'메뉴가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빨계떡'을 추천드립니다.


조금 순하게 먹고싶다면 '치즈빨계떡'이 나은것 같아요.

메뉴는 사진에 나와있는것이 다입니다.




수저및 물,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단무지 많이 안드시는분들도 여기와서는 단무지로 배채우고 가실꺼에요

혓바닥이 정말정말 고통스럽거든요


단무지로 중간중간 화재진압 시켜줘야합니다.




저희는 셋이었는데 단무지 쌓인거 보이시나요?

저희 저거 다먹었어요....ㅎ


라면에 찬밥은 기본세트죠

1인1밥으로 주문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꼬마김밥보다는 찬밥이 더 좋았습니다.


꼬마김밥이라고 해서 속재료가 들어가 있는건 아니구

그냥 조미김에 저렇게 밥을 싸서 주세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만 '치즈빨계떡'을 시키고

함께한 그녀들은 그냥 '빨계떡'


계란은 반숙으로 들어가요.

토핑으로 얹어주는 콩나물이 기가 막힙니다 @_@



찬밥까지 말아서 클리어!


매운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조심해서 드세요

저도 워낙 매운음식을 잘 못 먹는편이라, 항상 먹고 나오면

계단도 다 내려가기전에 속이 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포기할수 없는 이맛..!


요즘같이 추운겨울에는 더 자주 생각이 나네요


포스팅하는 지금 이순간에도 또 먹고싶다는...ㅎ



맛있게 맵고 얼큰한 라면이 땡기신다면 명동으로 오세요~


안녕하세요 :)

깡모모입니다~

 

오늘은 지난주말에 갔던 명동 이니스프리 그린카페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직장이 명동쪽이라 1년을 넘게 매일 왔다갔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쳤던 이니스프리 카페를 이제야 방문했습니다.

 

친구따라 명동가기 @_@

 

주5일도 모자라 주6일을 명동에서 보냈지만, 집이 가까워서 사실편해요.

멀리 나가는건 귀찮은 나이...

 

이니스프리 카페는 명동 눈스퀘어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1층은 코스메틱 매장입니다.

 

 

질서정연하게 진열되어있는 화장품들이 보이시나요

저는 화장품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혼이 쏙 빠질정도로 이쁘게 잘되어있었어요.

저기 정면 벽면에 붙어있는것들이 모두 쉐도우종류들인데

아주 저거 한판을 다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매장에서 요즘 핫하다는 이니스프리 스마트 드로잉 블로셔를 샀지만

똥손인 관계로 화장품 포스팅은 아직 자신이 없네요

 

 

올라가보니 2층부터 3층까지가 카페로 꾸며져 있었어요~

 

 

그린카페 답게 온내부가 아주 초록초록했어요~

날씨가 엄청 추운날이었는데, 내부는 아주 봄봄이더라구요

 

 

저렇게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 정면에는

화장품이 아니구 티 종류같은 카페 전용 상품을 판매중이었어요.

조금더 자세히 보시면...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크게 구매욕을 일으키는 상품은 없었던거같아요.

매장역시 크게 판매를 위한 배치보다는 인테리어에 더 초점을 둔듯 했어요~

 

 

2층 한쪽 벽면에 설치된 이것들은 뭘까요?

그냥 스쳐지나가듯 봤는데 VR 가상체험 그런거 같았어요 ㅎㅎㅎ

저희는. 그냥 지나가 봅니다.

 

 

 

2~3층 카페내부는 좌석수도 많고 상당히 넓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워낙 명동 한가운데 있는 이색카페라 그런지 자리가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3층 내부 모습입니다.

제가 갔을땐 저 자리들이 모두 만석이었어요 ㅜㅜ

 

3층 중앙에는 사진에 보이는식으로 길게 인공연못? 같은 느낌으로 조성을 해놨더라구요

식물들은 모두 생화였어요.

 

관리 힘들겠다....ㄷㄷ

 

 

 

주문은 2층에서 하는데 그린카페에서 인기메뉴인 수플레 팬케이크와 작설차,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일반 카페랑 비슷했던것 같아요

 

주문을 하면 카페도 이니스프리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

적립 ㄱㄱ!!

 

 

수플레 펜케이크는 대기시간이 40~50분이라네요

주말시간에 거의 만석에 가까운 시간대였지만 40~50분이라니 ㅠ

 

하지만 우린 남는게 시간인걸요....

수다떨며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나왔습니다.

 

여기 문득 직원이 센스있다고 느낀게 저희는 대기시간을 40분 이상으로 받았는데

나오는 시간은 30분정도였던것 같아요.

일부로 조금 여유있게 대기시간을 알려주시는것 같았어요. :))

 

 

 

이게 커보이고, 큰게 맞지만,,,

음 뭐랄까 너무 식감이 폭삭하게 빨리 입에서 사라지는 느낌때문일까요?

우리는 이미 점심으로 삼겹살을 잔뜩 먹고왔지만, 수플레 팬케이크의 양이 많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ㅜㅜ

 

저희 옆자리에는 중국분들이 세분 계셨는데

이런메뉴를 세종류를 시켜서 드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1인 1메뉴 가능한 디져트입니다 @_@ㅋㅋ

 

 

아이폰이 이상하게 음식사진은 별로 안이쁘게 나오는거 같다는;;;

 

 

 

저에오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얼굴은 살포시 덮어둬요

 

 

취향저격! 너무 이쁘고 이정도면 양도 나쁘지 않군...

기다리는시간 40분 먹는데 20분 걸렸지만,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수플레 팬케이크 말고도

작설차도 잘 나오는 편인거같아요.

다만 건져낼수 있는 도구가 없어서 너무 오래 우러난 차는 좀 쓰다는거 ㅜㅜ

 

아메리카노는 추가요금을 내도 리필은 없어요.

팬케이크 나오기전에 다 먹을까봐 아주 아껴먹었어요,, ㅋㅋ

 

그리구 카페가 워낙 넓어서인지 아님 그냥 난방을 잘 안해서인지

카페 내부가 좀 서늘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나중에 패딩을 어깨에 걸치고 있었는데

아예 입고 계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명동 이색카페로 한번쯤 가볼만한 취향저격 카페네요

 

명동오시면 한번 방문해보셔요~

 

그럼 전 이만~ 모두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_<

 

 

 

 

 

*명동 이니스프리 그린카페 위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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