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깡모모 입니다 :)


날이 풀리고 있는 계절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요세는 자꾸 운동화에 눈이 가네요.

오늘은 페슈라의 머미슈즈를 소개할까 합니다.








국내에서 급 유행의 물살을 탄지는 꽤 시일이 지났지만, 컨셉이 확실한 브랜드라 소장욕구가 생기는 매력적인 슈즈임은 확실합니다.

머미슈즈에서 머미(Mummy) 는, '미라' 라는뜻으로

붕대를 감고있는 슈즈의 디자인을 한마디로 축약한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몇해전 국내에서 급물살을 탈때는 모델 김원중씨가 신어서 '김원중신발'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페슈라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초기에는

3명의 기업가에 의해서  슈즈악세서리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였습니다.




페슈라는 특이하게 구성이 '어퍼(UPPER)'와 '아웃솔(OUT SOL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퍼란, 머미슈즈의 발등부분에 속하는 밴드의 명칭입니다.

이름처럼 붕대식으로 발을 칭칭 감는형식으로 외형이 완성되는데, 

고객의 다양성을 최대한 표출하도록 하기위한 브랜드의 이념처럼 어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빨강, 파랑, 노랑의 단색밴드에서 부터 디자이너와 콜라보한 프린팅밴드까지 

지루함 없이 다양한 어퍼를 교체하면서 신는,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있는 아이템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일자형태의 붕대모양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웃솔은 쉽게 생각해 신발의 밑창 부분입니다.

고무소재로 되어있는데 밑창의 가운데부분에는 어퍼를 감을수 있도록 구멍이 나 있습니다.

어퍼의 굽은 평균 4CM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중앙에 어퍼를 끼워야할 공간을 만들어야 하니 그만큼 굽도 높은것 같아요.

저같이 키작은 사람들에게는 더 매력적인 조건으로 다가오네요 :))

발볼은 넓게 나온 편이라고 합니다.

아웃솔 또한, 어퍼만큼은 아니지만 컬러의 다양성을 주고 있습니다.

기본컬러인 아이보리컬러외에도 블랙, 카모플라쥬, 형광등 다양한 색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줍니다.


다만 아웃솔을 구매할때에는 국내사이즈와 다른 표기법때문에 꼼꼼한 체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머미슈즈의 특징은 뭉툭한 디자인이에요.

처음엔 이게 뭐지? 싶다가도 보면 볼수록 귀여운 매력이 있는 신발입니다.


사실 상당히 유니크한 디자인이기 떄문에 호불호가 강한 신발일듯 합니다.

하지만 한켤레쯤은 가지고 있고싶은 디자인이에요.


머미슈즈를 신는 계절은 봄가을을 추천드립니다.

붕대사이사이로 바람이 들어오거나 하진 않지만 겨울에 신을정도로 보온성이 탁월하진 않습니다.

페슈라에서는 머미슈즈 뿐만 아니라

패딩부츠, 레인부츠등 다양한 스타일의 신발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잠깐 붐이 일었던 몇해전을 제외하면, 

페슈라는 국내에서 크게 대중의 사랑을 받는데 실패한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다시 붐이 일지 않는 이상은 국내에서는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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