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깡모모입니다 :)

 

오늘은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몇가지 알아볼까 합니다.

 

 

 

 

 

 

#오래된 와인일수록 좋은 와인일까요?

와인은 주 원료인 포도의 품종및 생육조건에 따라 가장 적절한 음용시기가 정해집니다.

보관및 숙성기간도 매우 다양한데, 짧은것은 1~2년, 긴것은 10~20년까지도 있으며 그 이상은 50년도 넘겨 보관할 수 있는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년안이나, 2~3년, 그리고 5~6년안에 마셔야하는 품종들이 대부분입니다.

 

#발포성 포도주는 모두 샴페인일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샴페인은 프랑스 샹빠뉴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탄산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즉 기포가 있는 발포성 포도주를 가리킵니다.

오로지 이 프랑스 샹빠뉴에서만 생산된것만 샴페인이라고 부를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샴페인이라는 단어를 두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와인의 명칭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타지역의 발포성 포도주는 샴페인이라고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샴페인은 대게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가격이 비싼것이 좋은 포도주일까?

물론 고품질의 포도주는 값이 비싼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담없는 금액에서도 충분히 좋은 포도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르도나 부르곤뉴등의 지역외에도 아주 좋은 품질의 포도주도 많습니다.

또한, 포도의 품종은 지역별로 구분하지만, 수확되는 시기의 환경과 수확량등에 따라 동일한 품종의 포도주라 하더라도 년도에 따라 그 품질은 다를 수 있죠.

정확한 품종과 취향을 모르더라도, 대형마트등 와인판매코너에만 가도 요즘에는 구매가이드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보다 쉽게 와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_적정온도

보통 차게 먹는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와인으로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파클링와인은 7-10도

*화이트와인은 12-14도

*레드와인은 16-18도가 가장 적절합니다.

 

#와인_시음하기

어린시절 다도를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차를 마시는 순서는 3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배운 기억이 납니다.

1단계는 눈으로 마시고, 2단게는 향으로 마시며, 3단계는 입으로 마신다는 순서였는데 차 뿐만 아니라 와인도 동일한 순서로 시음을 합니다.

*눈으로 색의 투명도를 확인합니다.

와인의 잔을 살짝 기울여서 와인색의 투명도나, 선명함,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마시는 횟수가 누적이 될 수록 지난번에 마셨던 와인에 비해서 색과 농도를 비교하며 확인해 가는 과정입니다.

*코로 향을 맡는 단계입니다.

와인잔을 두세번 빙빙 돌려흔든뒤 코밑에 잔을 갖다댄후 향을 맡습니다.

향은 두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품종에 따라 다른 향이 나는 아로마(Aroma)와, 와인의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부케(Bouquet)로 나뉠수 있습니다.

*입으로 음미하는 단계입니다.

와인은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해 풍미를 더욱더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의 와인을 입에 머금은후 입을 오므린후 공기를 들이킵니다.

그후에 입안에서 서서히 돌려가면서 다양한 맛을 보는것이 와인을 마시는 요령이지만 사실 에티켓을 지켜야하는 자리에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시음방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인을 따를때에는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도록 잔의 2/3정도를 채우는것이 좋으며, 잔이 완전히 비워지기전에 다시 따르는것이 매너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인데 스크류캡으로 된 와인을 한병 사가야할것 같아요.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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