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깡모모입니다 :)

즐거운 주말과 안녕하고 월요일도 끝나가는 시간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쓰고, 정말 바로 와인을 사러갔다왔어요.


열심히 포스팅하면서 공부중이지만, 매장에 가니 여전히 까막눈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와인과 치즈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는데

오늘은 치즈 외에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마리아주(Mariage)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있으실겁니다.

마리아주는 프랑스어로 '결혼'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가리켜 마리아주라고도 합니다.

이만큼 와인과 음식이 잘 어울리는 궁합을 가진다면 결혼만큼이나 행복하고 기쁘다는 뜻입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음식을 정한후 와인을 정하지만, 

전문가들은 와인을 먼저 정하면 더 현명하게 그에맞는 음식을 정할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육류는 레드와인과, 어류,어패류는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물론 권장하는 조합으로 필수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무난한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리의 메인재료뿐만 아니라 조리법이나 소스등에 따라서도

와인과의 조합이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이런부분을 모두 고려한다면 더 정확하게 와인을 선택할수 있는 기준이 생길것 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개인의 취향과 기호입니다.

무난하고 일반적인 조합을 알아두고 다양하게 먹어본후 본인에 취향에 맞는 조합이 가장 베스트라 할수 있겠지요.






#요리별_와인선택

앞서 말씀드렸듯이 육류 요리에는 레드와인을 추천하고,

어류및 어패류에는 화이트와인을 추천하지만 요리의 재료와 색깔과도 와인선택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재료가 어패류라 하더라도 음식자체가 기름지다면 오히려 레드와인이 어울립니다.

또한 유육류요리에도 담백한맛이 특징이라면 화이트와인과 잘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음식의 지역별로 해당지역의 와인을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음식에는 프랑스와인을, 또는 이탈리아 음색에는 이탈리아 와인을 마시는것이 기본적인 와인매치법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같은 토양과 환경에서 재배되고 생산되는것이 궁합도 잘 맞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음식과_와인의_매치

앞에서 설명드린 음식과 와인의 조화를 대략적으로 정리해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와인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기 떄문에 품종에 의한 구분으로 말씀드릴께요.


레드와인

시라 (Syrah), 쉬라즈 (Shiraz)

양념이 강한 육류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메를로 (Merlot)

상대적으로 소스가 부드러운편의 육류요리에 잘 어올립니다.

까베르네 쇼비뇽 (Carbernet Sauvignon)

진한 소스를 사용한 육류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화이트와인

샤르도네 (Chardonnay)

닭고기요리나 또는 조개,굴,연어같은 해산물과 조합이 좋습니다.

쇼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생선회 또는 담백한 생선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리슬링 (Riesling)

단맛을 가미하여 조리된 생선요리나 크림소스등이 사용된 생선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안녕하세요 깡모모입니다 :)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와인의 품종과 종류뿐 아니라

와인 용품또한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잘 쓰면 와인을 한층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용품에 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와인_오프너 (Opener)

와인을 마시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죠.

오프너는 형태와 사용방법으로 몇가지 종류로 구분할수 있어요.

 

 

심플하게 손잡이와 코르크 스크류만 있는 형태의 오프너에요.

사용방법또한 보이는게 다일정도죠.손잡이 부분을 잡고 코르크 스크류를

코르크안에 돌려 꽂아 오픈시키는 방법의 오프너입니다.

이렇게 손잡이가 한쪽으로 나와있는 형태의 오프너는 지렛대의 원리로 사용하는 와인오프너입니다.

스크류를 코르크 중앙에 돌려 꽂은후 왼쪽의 지렛대를 병의 입구에다 걸고 조금씩 손잡이를 밀어내리는 방식입니다.

손아귀에 힘이 부족하거나, 지렛대 원리로 이용하는 오프너 사용이 힘들경우 이렇게 생긴 오프너를 추천드려요.

와인입구 중앙에 잘 맞춘후 손잡이를 돌리면 수직으로 스크류가 내려가면서 코르크 정중앙에 꽂힙니다.

스크류를 완전히 꽂은후 양쪽의 손잡이를 힘껏 내리면 큰힘들 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코르크마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종류 이외에도 전동오프너등 오프너의 형태는 매우 다양합니다.

 

 

 

 

#와인_디켄터 (Decanter)

 

 

와인성애자들이라면 이구동성 외치는 MUST HAVE ITEM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와인디켄터는 와인과 공기를 접촉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와인의 산도를 빠른시간내에 날려주는 '술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켄팅으로 옮겨담은 와인은 약 30분정도 후에 마셔주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와인_스토퍼 (Stopper)

 

앞서 포스팅한 내용에도 있듯이 와인 한병에는 약 6잔정도의 양이 있습니다.

여럿이서 함께마시면 문제되지 않지만, 와인이라는 술이 부어라, 마셔라 하는술이 아니다 보니 남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사용하는 용품이 바로 와인스토퍼입니다.

스토퍼는 와인뿐만 아니라,양주나 입구가 있는 병에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와인은 오픈을 할때부터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개를 오픈한 뒤에는 수일(3일~7일)내에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스토퍼는 와인의 산화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공기와의 차단을 막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와인_쿨러 (Cooler)

 

 

와인쿨러는 일반적으로 차게 먹는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에 필요한 용품으로

얼음과 함께 넣으면 와인뿐 아니라 다른 주류또한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사 테이블 자리뿐 아니라 파티, 캠핑같은 야외활동시에 매우 유용한 제품입니다.

 

 

 

 

#와인_랙 (Rack)  #와인_셀러 (Seller)

 

Rack(랙)이란 물건을 얹거나 걸기 위해 제작된 받침대 혹은 선반을 뜻합니다.

따라서 와인랙이란 와인보관함 혹은 와인선반의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와인랙의 종류는 목재와 철재,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와인이 대중화 되어감에 따라 와인의 보관에 또한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와인랙의 디자인도 매우 다양화 되어있습니다.

 

와인셀러 또한 동일한 용도의 용어이나

셀러란 와인저장실이라는 개념에 더 가깝습니다.

셀러안, 즉 저장실의 실내온도는 섭씨10~20도, 습도는 75%가 가장 적합합니다.

빛이 많이 들어온다면 와인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빛이 차단되는 환경에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깡모모 입니다 :)

 

와인에 관한 포스팅을 하다 보니 와인을 마실때의 에티켓과 와인을 마시는 에티튜드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보고 싶더라구요

와인은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시간도 있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서 에티켓을 지키며 마셔야 할때도 많이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격식을 갖춰야할 자리에서의 와인 에티튜드, 와인 에티켓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와인을 선택할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하는 부분은 요리의 가격대에 맞춰 와인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고가의 와인을 마시거나,

고급요리를 먹을때 저급의 와인을 마시는것은 적절한 선택이 아니죠~

 

 

또한 와인의 기본은 식사를 할때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함이므로, 적당량을 마시는것또한 아주 중요한 에티튜드입니다.

와인 뿐만 아니라 어떤 술도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은 좋지 않죠~

(사실 저는 크게 이부분에 대해서 할말은 없습니다만....)

 

와인은 보통 한병에 6잔 기준이라고 하니 본인의 적당 주량을 파악해 마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

 

 

 

 

또한, 상대방이 와인을 따를때는 와인잔을 잡거나 들지말고 테이블에 놓은 상태로 기다려야합니다.

혹 상대방이 본인보다 윗사람인 경우에는 성의를 표시하는 정도로 가볍게 와인잔의 베이스 부분에 손을 대고 있는정도가 적당합니다.

저는 예전엔 잔의 볼 부분을 잡고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부분을 잡고있게 되면 체온에 의해서 와인의 온도가 올라가 맛의 변질이 온다고 하네요 :(

 

 

와인을 마실때에는 다리부분을 들고 잔을 기울이며 마시되, 목을 뒤로 젖히면서 마시지는 않습니다.

와인잔의 다리부분이 긴 이유는 와인이 들어있는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와인을 손의 온기때문에 망쳐버린다면 너무 안타깝겠죠.

 

 

또한 와인을 더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땐에는 소믈리에가 와인을 따를때 글라스 테두리에 가볍게 손가락을 대거나,

가장자리에 가볍게 손을 얹어 그만따라주라는 표시를 하면 됩니다.

간혹 더 이상 마시지 않겠다는 뜻으로 잔을 엎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잔을 마시지 않더라도 건배용으로 소량 따라 두는것이 좋습니다.

 

 

 

소믈리에가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셨다면, 와인 담당 웨이터인 소믈리에가 와인을 따라주기 때문에

잔이 비었어도 직접 따르지 않고 소믈리에를 부르는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잔이 비었더라도 직접 따르지 않고 소믈리에게 요청합니다.

 

 

 

여성분들에게 드리는 가장 중요한 에티켓은 와인을 마시기 전 냅킨으로 입을 닦은후 마시는 것입니다.

립스틱 자국이 잔에 남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주는것이 좋고 립스틱이 잔에 묻었을 경우에는 엄지손가락으로 즉시 닦아주는것이 좋겟죠

이러한 이유 외에도 와인은 요리와 함께 곁들여 마시는 술이기 때문에

소스, 기름기등이 글라스에 묻게 되면 보기에도 좋지 않고 와인의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이 입안에 있는 채로 와인을 마시게 되면, 음식과 와인이 입안에서 섞이게 되므로 와인특유의 풍미가 사라져 삼가하는것이 좋습니다.

 

 

 

 

 

 

와인은 알면 알수록 격식이 중요한 술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그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이 와인을 진심으로 즐기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레스토랑을 가보면, 굳이 와인의 다리부분을 잡는다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남의 시선또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자리나 격식있는 자리에는 물론 기본적인 에티켓은 숙지하고 있는것이 좋겠지만

무엇보다 와인을 즐기는 태도가 중요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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