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깡모모입니다 :)

날씨가 아주 많이 풀려서 요즘같은 날씨에는 칵테일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제가 칵테일중에서 처음 마셔본 준벅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부산 서면의 길거리 포차에서 준벅을 처음 마셔봤어요.

분위기 좋은 바Bar는 아니었지만, 한 여름밤에 북적이는 길거리에 앉아서 마시는 준벅도 아주 매력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준벅(June Bug)은 이름 그대로 "6월의 벌레"라는 뜻입니다.

따사로운 여름날에 벌, 나비들이 꽃을 찾아 다니는것 처럼, 

6월에 초록의 싱그러운 색감과 달콤한 향기가 매력적인, 여성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칵테일 입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준벅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칵테일 10위안에 들 정도로

매우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칵테일인데, 준벅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칵테일입니다.

데이트중에도 믿고 마시는 칵테일이라 할 수 있죠.


준벅은 부산에 있는 티지아이 프라이데이(TGIF)에서 처음 만들어 졌습니다.

준벅은 칵테일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고, 마셔봤을 칵테일로

달달하면서 맛있는 칵테일에 속합니다. 맛있으면서도 도수는 높지 않은 칵테일계의 공식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술이지만, 술인지 음료수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상콤하고 달달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편이며, 시각적으로도 아주 이쁜편입니다.


이름과 잘 어울릴 것같은 이미지로, 밝은 연두색을 띄는 칵테일입니다.

칵테일의 레시피는 바텐더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노란빛이 강하게 띠는 준벅도 있습니다.

멜론과 바나나, 코코넛의 달달함때문에 푹 빠져버리는 칵테일, 준벅은 최고의 트로피컬 칵테일이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칵테일의 레시피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바텐더의 재량으로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매우 상이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제조법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미도리 1oz

말리부 (럼) 0.5oz

바나나리큐르 0.5oz

샤워믹스 2oz

파인애플쥬스 2oz


oz를 측정할 칵테일 기구가 없다면, 소주잔으로 계량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oz가 대략적으로 소주잔 한잔 분량으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도수가 높다 싶으시면, 파인애플 쥬스를 더 넣어주거나, 오렌지주스를 넣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달콤하고 도수도 약한, 맛있는 칵테일 준벅!

칵테일 레시피에는 정의가 따로 없습니다.

쉐이커가 없어도 충분히 집에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기 때문에

이쁜 얼음컵에 채워서 기분 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준벅은 많이 달달한 편이기 때문에,

딱 한잔이 적당한것 같아요, 달달한 준벅으로 에피타이저 드링크를 즐긴후

조금씩 도수를 올려가며 칵테일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깡모모입니다.

이번엔 맛있는 술 '칵테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칵테일중에서도 오늘 파해쳐볼 술은 '롱아일랜드 아이스 티 (Long Island Iced Tea)'!  

일명 롱티라고도 불리우는 달콤하지만 강력한 칵테일입니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란?

진(Gin)이 베이스가 되는 칵테일로 단맛이 나며, 도수는 레시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35도정도의 칵테일입니다.

1980년대 초반, 뉴욕의 롱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졌다 해서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롱티에 사영되는 술은 모두 40도가 넘는 강한 술이 사용됩니다.

육안으로 봤을때는, 아이스티 색이지만 보기보다 강력한 칵테일이지요.

홍차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이스티의 색과 맛을 지니고 있는 오묘하고 신기한 칵테일 입니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이름과 마찬가지로 마실때는 달달하고 부드러운맛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강한 도수가 숨어있기 때문에 칵테일계의 폭탄주라고도 불리웁니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_만들기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의 레시피는 세계적으로 표준화 되어있습니다.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가져왔어요.



드라이진 15ml(0.5온스)

 보드카 15ml(0.5온스), 

화이트럼 15ml(0.5온스), 

데킬라 15ml(0.5온스), 

쿠엥트로 15ml(0.5온스), 

레몬 또는 라임주스 30ml(1로온스)를 얼음과 함께

잘 쉐이크해준뒤 남은잔의 여분만큼 콜라를 부어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데킬라 특유의 향을 부담스러워 하시는분들이 있어 데킬라는 제외하고 제조하는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 술이 많이 독하다고 느껴진다면, 콜라를 조금더 첨가해 음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진, 보드카, 럼, 데킬라와 같이 세계 4대 프리이엄급의 증류주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 강렬함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큼한 맛의 조화가 매우 좋아서 많은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칵테일입니다.


다만,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bar나 바텐더에 따라 제조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새로운 장소에 가서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를 마셔보면서 각자의 차이를 느껴보는것도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매우 기본적인 칵테일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칵테일을 파는곳이라면,

주문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저는 지난주에 TGI에 가서 롱티를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다만 TGI의 롱티는 도수가 매우 낮았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재료가 여러가지 술이 들어가는 편이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하게 제조해서 먹기에는 좀 번거로운 칵테일인 듯 합니다.


달달한 맛에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칵테일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 

저도 이번주말에는 롱티 마시러 칵테일바에 한번 가봐야 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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