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깡모모입니다 :)


여러분들 소주 좋아하시나요?

저는 맥주파인데 가끔 소주가 땡길때가 있어요..

깡모모는 영상을 전공했답니다.

대학 졸업반일때 촬영과 편집으로 밤샘작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소주가 달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새벽 5~6시때의 기억입니다.

푸르스름하게 날이 밝아올때 북엇국에 소주한잔씩 하면서 피로를 달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요즘엔 정말 춥고 피곤할때 소주가 생각이 나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저도 나이가 적지는 않은가보다 싶네요.

지치고 힘든날 소주가 생각나다니요...ㅎ


오늘도 너무 치열한 전투를 끝마치고, 혼술을 했답니다.

고로..!

오늘은 의식의 흐름대로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


와인도, 맥주도 아니지만 오늘은 지역별 대표 소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경기소주_참이슬

요즘은 각 지역별 소주도 대형마트에만 가면 모두 접할수 있게 되었지만, 깡모모가 대학생때까지만 해도

타지역 술은 그렇게 쉽게 구할수 없었던것 같아요.

참이슬은 20년동안 소주업계 1위를 내놓지 않은 독보적 1위의 소주입니다.

대나무 숯으로 네번이나 걸러낸 깨끗한 증류수임을 강조하고 있죠.

제가 처음 마셨던 소주도 바로 참이슬입니다.

요즘은 도수가 조금 내려간, 후레쉬도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저는 오리지날로 열심히 배운 기억이 나네요!

참이슬은 처음 술시당시 도수가 무려 23도였지만, 현재는 참이슬 후레쉬는 17.8도, 참이슬 클래식은 20.1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경기소주_처음처럼

요세 저도 가장 즐겨마시는 소주입니다.

도수는 17.5도이며, 순한맛과 부드러운맛으로 나눠져 출시되고 있습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운것이 특징이에요.




#부산&경남소주_좋은데이, 화이트, C1

무학에서 생산되는 화이트는 경남권 소주에요.

알콯도수 19도로 개인적으로 쓴맛이 참이슬 오리지널보다 더 강한느낌이에요.


좋은데이도 화이트와 마찬가지로 무학에서 생산하는 소주로 도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16.9도로 일반 조수에 비해 매우 순한편입니다.


C1은 부산의 대선주조에서 생산되는 부산소주입니다.

특히나 C1블루는 19도로 낮지 않은 도수지만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도수가 높지않은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최근 대선주조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부산소주중 대선이라는 소주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16.9도의 도수로 C1을 재치고 부산소주 1위의 랭킹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대구&경북소주_맛있는참

경상도의 유명한 주류회사인 금복부에서 생산하는 소주입니다.

도수는 16.9도로 낮은도수에 속하는 소주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라고 하는데 이건 저도 아직 마셔보지 못해서 궁금하네요!




#전북소주_하이트

처음에는 경남소주인 화이트와 동일한 소주인줄 알았던 술입니다.

어연히 다른 술로 하이트의 도수는 16도입니다.

낮은 도수만큼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맛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삼고 있죠.




#광주&전남소주_잎새주

19도의 도수로 약간 센편에 속하는 소주입니다.

단풍나무 수액이 들어가, 매이플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잎새주는 그에 걸맞게 깔끔하면서 끝맛이 약간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대전&충남소주_o2린

이름처럼 술에 산소를 무려 3차나 용존시키는 기술로 특허를 낸 소주라고 합니다.

알싸한 끝맛이 포인트라고 하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충북_시원한 청풍

천연암반수로 만들어진다는 시원한 청풍은 뒷끝이 없는 소주로 마케팅을 하고있는 소주입니다.

도수는 18도로 흔히 우리가 접하는 다른소주들과 비슷한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도_한라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제주도의 한라산도 소주계의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병도 다른 소주의 녹색병과 다르게 투명한 병을 하고 있습니다.

더 맑고 깨끗한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도수는 21도로 다른 소주에 비해 상당히 높은 도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수에 비해 쓴맛이 적고 목넘김이 깔끔한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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